CU등 편의점 ‘살충제 계란’ 파동에 벨기에산 와플 판매 중단

당국 정확한 결과발표 전까지 당분간 판매 중단 조치 이어질 듯
등록: 2017.08.11

유럽산 ‘살충제 계란’ 파동에 편의점들이 벨기에산 와플의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벨기에산 와플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발주를 멈추고 있다.

CU는 지난 9일부터 벨기에산 와플인 '로투스'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GS25도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지난 10일 제품을 전량 폐기했으며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역시 로투스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계란을 사용한 벨기에산 과제 제품 일부가 국내에 유통됐기 때문. 와플 제품은 대부분 계란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가 벨기에산일 경우 살충제 성분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유통되는 벨기에산 제품은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과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릿’ 등 두 종류다.

업계는 해당 제품에 살충제 계란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피프로닐 오염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GS25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사람이 먹는 제품에 문제다 보니 신중하다”며 “당국의 정확한 결과발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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