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패티 업체, 검사결과 허위진술 지시까지


등록: 2017.12.06

일명 ‘햄버거병’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햄버거 패티를 맥도날드에 납품해 온 업체가 오염 검사 결과 조작 및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까지 지시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납품한 맥키코리아는 O-157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100만개 분량의 패티에서 O-157균이 검출됐으나 음성으로 나온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용 패티 3000만개도 맥도날드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대장균 검사 실무 직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증거인멸 시도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편 법원은 맥키코리아 경영이사 등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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