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평창 마케팅 속속 참전

대원·동국·서울제약, 홍보 활동 개시 … 한독, 오너가 직접 성화봉송 … ‘앰부시 마케팅’ 조심해야
등록: 2018.02.14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평창 동계 올림픽이 오는 25일까지 17일 동안 짧지 않은 여정을 시작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행사인 만큼 제약업계는 홍보 기회를 놓칠세라 `평창 마케팅`에 속속 뛰어드는 모양새다.


대원제약은 설 연휴 기간 강원도 평창에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 근방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참여형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픽 플라자 맞은편에는 콜대원 모양의 대형 오브제와 프로모션 부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설 연휴 기간 강원도 평창에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원제약은 설 연휴 기간 강원도 평창에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원제약은 설 연휴 기간 강원도 평창에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동국제약 기업 블로그 내 `힘내라 코리아 EVENT` 게시판이나,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의 `커뮤니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기발한 응원 댓글을 남긴 응모자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수호랑&반다비 인형`(40명)과 `마데카솔 응원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제약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자사의 구강 필름형 콜라겐 `CH.V`(씨에이치브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강릉 강원상품관에서 홍보 및 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강원상품관 안에 콜라겐 필름 CH.V 판매 부스를 설치, 방문객들에게 피부 측정기를 활용한 주름 및 얼굴 피부 유분과 수분량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샘플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은 기업 오너가 직접 나서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누렸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성화가 서울로 입성하는 첫날인 지난달 13일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새문안로점에서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달린 뒤 다음 주자인 전 농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서장훈에게 성화 불꽃을 전했다.


과유불급 … 제약업계 `매복 마케팅` 조심해야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소위 `평창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된서리를 맞을 수 있어 마케팅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 `앰부시 마케팅`(매복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앰부시 마케팅은 규제를 피해 가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 광고문구나 이미지 등을 활용해 숨어서 후원하는 업체라는 인상을 주면서 판촉하는 마케팅 전략의 일종이다.


국회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복 마케팅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 매출액의 2%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소위 ‘평창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된서리를 맞을 수 있어 마케팅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 ‘앰부시 마케팅’(매복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소위 ‘평창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된서리를 맞을 수 있어 마케팅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 ‘앰부시 마케팅’(매복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동계 올림픽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소위 `평창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을 부리다가는 된서리를 맞을 수 있어 마케팅 전략에 주의가 필요하다. `앰부시 마케팅`(매복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번 동계 올림픽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하던 한 기업은 매복 마케팅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해당 이벤트를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국민의 이목이 쏠려있는 행사인 동계 올림픽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러나 욕심이 과해 앰부시 마케팅과 같은 변칙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경우, 국가적 행사를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국민의 눈총과 법적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호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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