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대장암 발병 유발할 수 있다


등록: 2018.05.17

▲일부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을 유발하는 식으로 microRNA 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일부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을 유발하는 식으로 microRNA 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대장암이 자라는 것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mSystems'지에 발표한 44명을 대상으로 대장조직을 검사한 결과 일부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을 유발하는 식으로 microRNA 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일부 장내 세균이 일부 형의 microRNA 라는 유전자 발현을 돕는 비코딩 물질의 활성에 영향을 미쳐 결국 대장암에 특징적인 세포 수준에서의 조절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Fusobacterium 과 Providencia 라는 이전 연구에서 대장암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장내 세균들이 대장암 발병과 연관된 탄수화물 성분들과 글리칸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iRNA-182, miRNA-503 그리고 miRNA17-92 같은 microRNA 발현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양내 microRNA 를 조작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대장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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