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살 빼다 건강 해친다


등록: 2018.05.20

▲간헐적 단식이 체내 대사에 심각한 해를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간헐적 단식이 체내 대사에 심각한 해를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 인슐린을 높이고 췌장 세포를 손상시키고 복부 지방이 더 많이 쌓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공복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20일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연구팀이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내분비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식사법이 체내 대사에 심각한 해를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간헐적 단식이 췌장의 정상 활성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인슐린 생성도 손상시켜 결국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다 자란 쥐를 대상으로 3개월간 간헐적 단식을 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3개월 후 쥐들이 기대한대로 체중은 줄었지만 체지방 분포는 기대와는 달리 변했다.

연구결과 쥐의 복부내 지방 조직량은 증가했으며 췌장내 인슐린 생성 세포인 베타 세포가 손상되고 유리기가 증가하며 인슐린 내성 증후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이 조기에 빠르게 체중을 줄일 순 있을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2형 당뇨병 발병 같은 체내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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