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었다 일어날때 어지러운 '기립성저혈압' 치매 발병 위험 높아


등록: 2018.07.27

▲기립성저혈압으로 알려진 급격히 혈압이 저하돼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향후 치매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기립성저혈압으로 알려진 급격히 혈압이 저하돼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향후 치매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바닥에 누웠다가 일어설시 어지러움을 느끼는 중년들이 향후 치매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 연구팀이 밝힌 평균 연령 54세의 1만1709명을 대상으로 평균 2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립성저혈압으로 알려진 급격히 혈압이 저하돼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향후 치매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립성저혈압은 이전에도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탄 바 있어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질환이 뇌 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지를 살폈다.

총 1만1709명중 9.1%인 1068명 에서 치매가 발병하고 7.1%인 842명에서 허혈성 뇌졸중이 발병한 가운데 초기 검사에서 기립성저혈압 진단을 받지 않은 1만527명에서는 단 9%에서 치매가 6.8%에서 뇌졸중이 발병했다.

반면 초기 검사에서 기립성저혈압 진단을 받은 552명 중에서는 12.5%에서 치매가 15.2%에서 뇌졸중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중년기 기립성저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치매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모니터링 해야 하는 사람을 확인하는 새로운 방법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주경 기자
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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