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열심히 하면 '담배' 끊어도 살 안 찐다


등록: 2018.08.03

▲담배를 끊은 후 주 당 한 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담배를 끊은 후 주 당 한 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적당한 운동이 담배를 끊은 후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폐경학지'에 밝힌 50-70세 연령의 4717명 여성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끊은 후 주 당 한 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끊은 2282명 여성들이 평균 체중이 3.5 킬로그램 증가한 가운데 심지어 시간 당 3마일 가량 속도로 90분간 주 당 한 번 걷기만 하는 것 만으로도 금연 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기에 충분하며 주 당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150분 가량 할 시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도가 낮았다가 금연 후 신체활동도를 늘린 여성들도 담배 끊기 전과 후 모두 신체활동도가 많았던 여성들 만큼 체중적 이로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연구기간중 운동량을 줄인 여성들은 담배를 끊은 후 체중이 평균 3.88킬로그램 증가한 반면 중등도 강도에서 강도 높은 정도의 운동을 주 당 150분 가량 늘린 여성들은 2.55킬로그램 증가했다.

또한 연구시작과 종료시 모두 신체활동도가 높은 여성들은 평균 2.63킬로그램만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도를 늘리는 것은 정상 체중인 여성에 비해 비만인 여성에서 이로움이 더 강하고 신체활동과 체중 증가간 연관성은 보다 젊은 여성들에서 약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담배를 끊어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경 기자
jk0525@mdtoday.co.kr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헬스케어N)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 0

입력된 글자 수 :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