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다이어트 돕고 건강 유지 도와


등록: 2018.09.05

▲칼로리 제한식이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체중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칼로리 제한식이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체중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저칼로리 식사를 하는 것이 장내 세균과 체내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과도한 체중 증가를 막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네바대학 연구팀이 '세포대사학'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칼로리 제한식이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체중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30일 간 칼로리 섭취를 40% 가량 제한하는 식사를 하게 한 결과 쥐의 체내 쉽게 에너지원으로 전환돼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는 베이지색 지방(beige fat)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이 같이 칼로리 제한식을 한 쥐에서 얻은 세균중 일부를 장내 세균이 없는 쥐에게 이식한 결과 이 같은 쥐들이 정상 일반식을 함에도 더 말라지고 베이지색 지방을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 같은 장내 세균의 구성과 행동을 분석한 결과 이 들이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s)라는 독성물질을 덜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팀이 평소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지질다당류를 강화시키자 더 많은 지질다당류를 가진 쥐들이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건강상 이로움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지질다당류가 toll-like receptor 4 (TLR4)라는 단일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체내 면역반응을 유발 베이지색 지방을 더 많이 생성케 하고 체중이 더 감소하게 하며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도 높이며 간의 당과 지방 처리능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지질다당류 생성을 줄이는 약물과 TLR4 를 차단하는 약물등 두 가지 다른 성분의 약물의 효과를 테스트 한 결과 두 약물 모두 쥐에서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 제한식에서 보이는 건강상 이로움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을 향후 비만을 앓는 사람에 대한 보다 좋은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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