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입은 적 있는 사람 자살 위험 2배 이상


등록: 2018.11.14

▲뇌진탕 등의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향후 자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뇌진탕 등의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향후 자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뇌진탕이나 두개골 골절 같은 손상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자살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뇌진탕이나 다른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70만명과 이 같은 진단을 받지 않은 6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6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이 2-12년간 연구에 참여한 가운데 연구결과 뇌진탕등의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향후 자살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살을 할 절대적 위험은 매우 낮아 참여자중 1% 이하만이 연구기간중 자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이를 겪지 않은 사람들 보다 자살을 할 위험이 2배 이상 높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발생율은 매우 낮은 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연관성에 대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뇌진탕이나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이 감정 조절과 의사결정을 조절하는 것과 연관된 뇌 영역내 지속적인 변화를 유발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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