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치료 받은 환자들 우울증 발병하면 2년 후 사망 위험 47% 높아


등록: 2018.11.25

▲중환자실 치료 후 생존한 사람들에서 우울증이 향후 2년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중환자실 치료 후 생존한 사람들에서 우울증이 향후 2년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생존한 사람들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중환자관리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환자실 치료 후 생존한 사람들에서 우울증이 향후 2년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내 26곳의 중환자실에서 2006-2013년 사이 최소 24시간을 보낸 4943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전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환자중 절반 이상이 불안증과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을 포함한 정신장애 증상을 호소했다.

실제로 46%가 불안증을 그리고 각각 40%, 22%가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증상을 보였다.

또한 우울증 증상을 겪은 환자들이 이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은 사람들 보다 중환자실 퇴원 후 첫 2년내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위험이 4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안증 증상과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증상은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환자실 치료 후 우울증이 건강을 위협하는 표지자일 수 있는 바 의료진들은 이전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환자 추적시 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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