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앓는 사람,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 ↑


등록: 2019.09.02

▲통풍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진행된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이 29%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통풍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진행된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이 29%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통풍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신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통풍과 신장기능간 연관성이 밝혀진 바 있다. 가령 2012년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 통풍의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동물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혈중 요산 증가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다른 연구들에서는 요산 증가가 신장기능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가량 혈중 요산이 증가된 사람들에서 요산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신장 기능부전의 심한 정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일 아일랜드 리머릭대학(University of Limerick) 연구팀이 'BMJ Open'지에 밝힌 통풍을 앓는 18세 이상의 6만8897명과 통풍을 앓지 않는 55만4964명을 대상으로 평균 3.68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통풍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진행된 만성신질환 발병 위험이 2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기 단계 신장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이 같은 연관성이 더 강했다.

실제로 통풍-만성신질환과의 연관성은 말기신장질환 진단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풍이 만성신장질환과 신부전 진행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고동현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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