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량의 호두만 먹어도 심장 및 장 건강 좋아져


등록: 2020.01.25

▲ 매일 소량의 호두만 섭취해도 장 및 심장 건강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 매일 소량의 호두만 섭취해도 장 및 심장 건강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매일매일 호두를 먹으면 장 건강이 좋아지고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미국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4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30-65세의 참가자 4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초반 2주 동안 표준 서양식을 따른 후 세 그룹으로 나눠서 6주 동안 호두를 포함한 식단, 호두 식단과 같은 양의 알파-리놀렌산만을 포함한 식단, 알파-리놀렌산 대신 올레산을 포함한 식단을 따랐다.

각각의 참가자들은 한 식단이 끝난 후 다른 식단으로 바꿔 18주 동안 세 번에 나눠 모든 식단을 다 체험했고, 연구팀은 각 식단이 끝난 후 대변 샘플을 채취하여 위장관의 균종 변화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3온스(약 90g)의 호두가 포함된 식단을 따른 그룹은 위장관 균종의 변화에 따라 심장 건강이 좋아졌다.

소화관 장벽 보호에 관여하는 로제부리아(Roseburia),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유박테리아 엘리겐스(Eubacteria eligens) 및 부티리치코쿠스(Butyricicoccus),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관여하는 라크노스피로세(Lachnospiraceae)가 늘어났다.

연구팀은 “식단에 소량의 호두를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심장 및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온동석 기자
ericohn@mdtoday.co.kr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헬스케어N)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 0

입력된 글자 수 :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