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육과 닭, 오리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등록: 2020.02.06

▲ 적색육과 가금류를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이미지스톡)
▲ 적색육과 가금류를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이미지스톡)

적색육과 가금류를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기존 6개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시행해 가공육, 비가공 적색육, 가금류를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밝혀 ‘JAMA Internal Medicine’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러 전향적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처음에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던 2만 9682명의 미국 성인을 분석했는데 이 중 44%는 남성, 31%는 백인이 아닌 인종이었다.

1985~2002년의 식단 데이터를 기록하고 2016년까지 30년을 추적관잘한 결과, 6963건의 심혈관 유해사건, 8875건의 사망이 발생했고 심혈관 유해사건 중 관상동맥질환이 38.6%, 뇌졸중이 25%, 심혈관 관련 심부전이 34%였다.

적색육과 가금류 1인분은 113g, 생선 1인분은 85g으로 설정했고 1주간 섭취량 중위값은 가공육 1.5인분, 비가공 적색육 3인분, 가금류 2인분, 생선 1.6인분이었다.

이러한 4가지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더 어리고 남자이며 흡연자이고 당뇨가 있으며 비만도가 높고 LDL(저밀도지질단백질)이 높으며 음주량이 많고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으며 총 사망률이 높은 경향이었다.

가공육, 비가공 적색육, 가금류 섭취는 심혈관질환 발생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으며 특히 심혈관질환 및 총 사망률의 상대위험도 증가는 3~7%였지만 생선은 이러한 연관성이 없었다.

1주간 가공육 섭취량이 2인분 늘 때마다 심혈관질환 상대위험도는 7%만큼 상승했으며 비가공 색육이 2인분 늘 때는 3%만큼 상승했다.

1주간 닭과 오리와 같은 가금류 섭취량이 2인분 늘 때마다 상대위험도는 4%만큼 상승했으나 생선은 이러한 위험도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공공보건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충호 기자
chlee0420@mdtoday.co.kr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헬스케어N)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 0

입력된 글자 수 :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