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심장건강에 문제없을 수도


등록: 2020.02.06

▲ 계란을 하루 1알 먹는 사람이 거의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이미지스톡)
▲ 계란을 하루 1알 먹는 사람이 거의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이미지스톡)

계란을 하루 1알 먹는 사람이 거의 계란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하루에 계란을 1알 먹는 사람이 계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보다 높은 콜레스테롤, 심장마비, 뇌졸중, 조기 사망의 위험이 더 높지 않다는 것을 대규모 연구를 통해 밝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에 발표했다.

계란 섭취와 질병에 관해 반대의 결과를 냈던 이전의 연구들은 상대적으로 작거나 중간 정도 규모의 연구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으며 이번 연구는 6개 대륙 50개 국가 17만 7000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음식 섭취와 건강상태에 관해 추적관찰을 했던 이전의 3개 연구에서 데이터를 얻었으며 가장 큰 규모의 연구는 평균 연령 51세였던 14만 6000명을 10년간 관찰한 것이고 나머지 2개의 작은 연구들은 5년 정도 관찰했다.

1만 2701명이 사망했고 1만 3658명에게 심혈관 사건이 발생했는데 계란을 먹는 것은 이러한 결과나 높은 콜레스테롤의 위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며 고탄수화물 식사를 보통 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은 계란의 심혈관 건강에 대한 악영향이 가장 작은 것으로 보였다.

캐나다 로바츠연구소 뇌졸중 예방 및 죽상동맥경화증 연구센터의 스펜스 박사는 “많은 연구참여자들이 계란 섭취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을 경험하기에 너무 어리고 건강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계란위원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노화부서의 뤽 주세 박사는 “많은 소규모 연구에서 드문 계란 섭취가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을지라도 일주일에 7개 이상 계란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확실치 않다. 알레르기가 없다면 일주일에 3~5개의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고품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충호 기자
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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