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는 일명 방부제 미모의 연예인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각자의 고민은 다를지 몰라도, 백옥처럼 희고 투명한 피부를 갖고 있을 경우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피부는 다양한 이유로 트러블을 일으키는데, 그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사춘기 여드름이 대표적으로 심하게 앓고 난 후에는 파인 흉터뿐만 아니라 넓은 모공이 장기간에 걸쳐 자리 잡게 되는 등 그 흔적을 남기면서 고민과 스트레스를 불러오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마스크 사용이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내부가 고온 다습해지면서 모공을 막기 쉬워 염증성 질환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실제 최근 이로 인해 노폐물과 잔여물을 씻어내는 클렌징과 모공에 효과적이라는 스크럽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이미 흉터가 발생됐거나 치료를 했음에도 흉터와 모공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경우라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레이저시술 들을 통해서 증상 개선이 가능한데, 그중 피코초(1조 분의 1초) 단위로 조사 속도를 가진 피코 레이저인 ’피코 프락셀’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시술은 피부 표피층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진피 내 원하는 피부층에 조사함으로써 진피 하부, 진피 상부, 표피층 3개 층에 나누어 작은 미세 공간에 콜라겐과 탄성 섬유, 뮤신을 증가시키는 의료 기술로서, 피부 손상 및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고 넓은 모공, 흉터 치료,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코 프락셀 치료는 흉터 개선과 모공 축소 효과는 물론 피부 결을 매끄럽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또한 기존 프락셀과 비교해 볼 때 피부 열 손상이 적어 시술 후 열감이 나타나지 않는 등 이전 모공 치료의 불편함을 개선한 치료라 할 수 있다.

에버유의원 최수진 원장은 “미용 클리닉에서 시술하는 피코 프락셀 등 다양한 레이저 시술이 모공과 여드름 흉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개인마다 흉터의 깊이와 형태 및 모공의 크기가 다르고 다른 유·수분 밸런스와 색소 타입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달라질 수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갖춘 피부과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술 후에도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후 2주 정도는 음주나 사우나를 피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