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이들이 모임을 가지면서 술을 마시고 있다. 가족 외식이든 친구 모임이든 회식이든 데이트든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술이 빠지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잦은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악화된 경우가 많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세포를 손상시켜 전반적인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거기다 흡연까지 즐기는 경우에는 간 기능이 더 크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비만이라면 지방간을 주의해야 한다. 본인의 체중이 너무 과하게 나가는 경우 외에도 체내 지방이 많은 경우라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어 체지방량을 줄이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됐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등 생활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으로 진행해야 하며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매일 가볍게 걷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편하게 할 수 있는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은데, 비트가 대표적인 음식이다.

비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섭취 가능하며 반찬, 샐러드, 건강즙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베타인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합성 과정에 영향을 주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하고 지방에 작용해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비트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지만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도 비트즙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