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등록: 2021.05.28


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우리 몸이 급변하는 기온에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체내에 에너지가 적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싸울 수 있는 힘이 부족해 면역력이 감소하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증상을 일으켜 신호를 보낸다.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는 염증이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면역 체계에서 걸러지지 않아 몸에 쉽게 침투하면서 염증 질환이 유발된다. 입 주변에 나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나 입 안에 나는 구내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대상포진은 이미 우리 몸에 존재하며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증식하면서 나타난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물집, 발진, 통증 등을 유발되며 드물게는 두통, 발열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면역력 저하 증상이 의심된다면 면역력 높이는 방법에 신경 써야 한다. 홍삼을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홍삼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서 면역력 높이는 음식임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강원대학교 이혜연 연구팀이 실험쥐에게서 분리한 면역세포 B, T 임파구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면역세포가 최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인 홍삼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홍삼의 흡수율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37%는 홍삼 영양소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으며, 나머지 63%도 효소의 양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누구나 같은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발효홍삼으로 선택해야 한다. 발효홍삼은 홍삼을 미생물, 효소 등으로 발효해 고분자의 홍삼 영양소를 최종 분해 형태인 컴파운드케이로 전환시켜 놓은 제품을 일컫는다. 때문에 발효홍삼은 별도의 분해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체내의 분해 효소 양과 상관없이 누구나 홍삼의 영양소를 온전히 얻을 수 있다.

다만 같은 발효홍삼이라도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명확하게 공개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발효홍삼의 지표성분은 컴파운드케이이기 때문에 함량이 중요한데, 시중 제품 중에는 제대로 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낮거나 아예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제품은 일반 홍삼과 다를 바가 없어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안전하게 발효홍삼을 섭취하기 위해선 첨가물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홍삼은 쓴 맛이 강해 제조 과정에서 감미료, 합성향료 등을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첨가물은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첨가물이 없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첨가물이 없으며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정확히 기재돼 있는 발효홍삼 제품은 ‘참다한’, ‘더작’ 등 몇몇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준수 기자
junsoo@mdtoday.co.kr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헬스케어N)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 0

입력된 글자 수 :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