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류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밝혀져


등록: 2021.07.15

▲통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통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통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통곡류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밝힌 연구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과일이나 채소, 생선, 식물성 기름 등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질환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통곡물 역시 심혈관 건강에 유익한 식품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통곡물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948년에 시작된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NHLBI)’의 장기 심장 연구에서 총 3121명의 데이터를 획득했다. 해당 데이터는 4년을 주기로 시행된 참가자들의 신체검사 결과와 식단에 대한 정보 등을 포함했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통곡물 섭취량이 가장 적었던 참가자들의 허리둘레가 4년마다 평균 1인치씩 증가한 반면, 통곡물을 많이 섭취한 참가자들의 경우 평균 0.5인치 증가하는 데 그쳤다.

통곡물 섭취량이 적었던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과 혈당 증가량 역시 나머지에 비해 유의한 수준으로 높았다.

허리둘레나 수축기 혈압, 혈당은 모두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이다. 연구는 통곡물 섭취가 위험 요소의 개선을 통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통곡류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 식단에 포함된 가공 곡류를 통곡류로 대체하는 것이 인구통계학적으로 매우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지혁 기자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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