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신텍스제약의 6개 품목에 대해 보건당국이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 이 제약사는 지난 달에도 8개 품목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을 받으면서 의약품 품질과 관련, 도마에 올랐다.

[관련 기사 : 식약처 "한국신텍스제약 완제품 품질시험 미실시로 8개 품목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신텍스제약의 '듀오그린정', '머슬펜정', '신텍스반하사심탕엑스과립', '신텍스궁하탕'(혼합단미엑스산), '스토마제정', '신텍스오적산연조엑스'(단미엑스혼합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최근 회수·폐기 명령했다.

식약처는 "완제품에 대한 품질시험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시험성적서가 미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신텍스제약은 지난 5월에도 '신텍스궁하탕'(혼합단미엑스산)에 대해 품질부적합의 사유로 회수 명령을 받았다. 확인시험, 제제의 입도시험, 정량법-진피엑스산 및 청피엑스산 중 총 헤스피리딘 등이 부적합해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신텍스궁하탕'에 대해 급여 적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