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병원이 지난 6일 서울 압구정동에 개원했다.

두발로병원은 이우천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김지범 원장과 대학에서 소아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이강 원장이 합심해 완성한 병원이다.

족부치료 중심의 두발로정형외과의원에서 근골격계질환을 아우르는 관절·척추병원으로 확장 개원했으며, 특히 비인기 진료과목 중 하나인 소아정형센터를 개설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인 이강 대표원장은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소아 평발 치료, 소아 골절 치료, 성장클리닉 등을 통해 아이들을 치료해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다.

이우천 교수의 경우 EBS 명의에 3번이나 선정됐고, 미국정형외과 학회(AAOS)에서 10년 넘게 족부질환 관련 논문이 지속 인정됐는데, 이런 경우는 전세계에서 10여명뿐이다. 이처럼 이 교수는 연구개발과 치료 실력까지 두루 인정받고 있는 의료진이다.

김지범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병원은 결국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가정의 행복을 되찾아주는 고귀한 곳이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가정의 행복을 되찾아준다는 사명감으로 경주하겠다”면서 “학벌, 스펙만 좋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에게 인정받는 진짜 의료진으로 기억될 때까지 두 발로 뛰겠다”라고 개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