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남성은 성기의 크기와 자신감을 연관 짓기도 한다. 성기의 왜소함은 남성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거리를 안겨줄 수 있는 요소라고 볼 수 있으며, 성기 확대 수술을 통해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남성 성기 확대 수술의 종류는 귀두 확대 수술, 음경 확대 수술, 길이 연장 수술이 대표적이다. 귀두 확대 수술은 성기의 귀두 부분을 확대해 시각적으로 전체 성기의 크기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음경 확대 수술은 음경의 두께를 확대하는 수술이며 길이 연장 수술의 경우 평상시 짧은 길이로 콤플렉스를 겪는 이들의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음경 확대 수술 방법에는 인체에 이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재료인 대체 진피를 개개인에 맞춰 디자인 후 이식하는 절개법이 있으며 링 모양, T자형 모양, 볼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용 실리콘 보형물을 음경 피부 아래 공간에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비수술적 주사 요법으로써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또는 가슴 부위의 지방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요법은 시행하고 남은 지방을 냉동 보관해 최대 1년가량 리터치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성기 확대 수술 시에는 안전성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성기 자체의 부피를 키우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예민한 신경이 분포된 성기 특성상 안전성을 기반하지 않는다면 신경통·지루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고, 미관상으로는 만족스럽더라도 기능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센터맨남성의원 장주현 대표원장은 “남성 성기 확대술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지만 무엇보다 병원의 전문성과 전문의의 노하우 등 수술·시술의 안전에 직결되는 사항을 체크하고 심미성 또한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수술 및 시술 방법을 결정할 때에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예상되는 수술 결과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