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대에 눈썹의 존재감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얼굴의 반 이상이 마스크로 가려지다 보니 오히려 눈썹이 더 부각돼 보여서 눈썹에 자신이 없는 많은 이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특히 눈썹 숱이 약한 경우 밋밋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썹은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눈썹의 모양만 바꿔도 인상이 달라 보일 수 있는데, 이때 눈썹산의 모양과 위치나 전체적인 눈썹의 두께, 농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눈썹연필이나 반영구 문신 등으로 콤플렉스를 개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이다 보니 오랫동안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중 하나가 눈썹이식이다. 눈썹이식은 자신의 모발에서 채취한 모낭으로 눈썹의 결과 방향을 살려 이식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눈썹의 질감을 만들고 숱을 많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눈썹이식은 기존 모발이식보다 더 섬세한 이식 과정이 필요한 수술인 만큼 병원 선택에서부터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저렴한 비용만을 쫓기 보다는 처음 상담부터, 수술, 생착률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지성에이스의원 방지성 원장은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는 눈썹의 두께나 모양으로 이식된다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개인마다 다른 얼굴형과 동공의 크기, 눈썹모의 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눈썹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