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본인의 인상이 어두워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눈 밑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요즘과 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눈가 피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로 그 이유인즉, 타 부위보다 피부의 두께가 얇고 지방이 적어서이다. 그러므로 관리가 소홀해지면 다크서클, 눈 밑 꺼짐, 눈 밑 주름, 눈가주름 등이 쉽게 발생한다.

가장 쉽게 보이는 것이 퀭해 보이는 눈 주변인데, 이 때문에 전반적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20대 후반이 되면서 노화가 두드러지는데 이때 올바른 관리가 진행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보다 늙어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동안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눈 밑 개선이 필요하다.

보통 눈 밑 꺼짐은 해부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해 나타난다. 요즘과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아 눈 밑 지방이 튀어나오거나,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발생해 그 영향이 눈 밑으로 이어진 경우, 그리고 앞 광대가 꺼진 경우 등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눈 밑 꺼짐과 다크서클은 쉽게 개선이 어렵다.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러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울트라콜 필러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PDO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PDO 성분은 보통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의 성분인데, 이는 콜라겐 재생과 볼륨감 향상에 특화돼 있다. PDO 성분을 작은 구 형태의 미세입자로 가공해 주사제 형태를 띤 것이 울트라콜이다. 시술 후 체내에서 가수분해돼 별도의 제거가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을 완료할 수 있고 별도의 사후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성분의 특성상 콜라겐 생성을 자연스럽게 도와주어 주름과 탄력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결 등의 문제를 함께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도 주의할 점이 존재한다.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양을 주입할 경우 만족감이 떨어지고 과한 느낌 및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어, 필요한 부위에 적절한 양을 주입해야 한다. 그리고 간혹 다른 제품과 섞어 사용하는 때도 있는데 해당 시술의 경험이 적으면 염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 위너성형외과의원 김진용 원장은 “눈 밑의 문제는 노화와 관련이 있으나, 간혹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해당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성형외과전문의의 진단과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