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방치하다 후유증 남는다


등록: 2022.05.11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손가락뼈는 다른 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약하기 때문에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단순 타박상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인대가 손상되거나 골절이 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손가락이 골절되면 골절 발생 주변부로 부종, 압통, 멍, 상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또, 신경 및 혈관 손상의 여부에 따라 감각 이상 및 혈류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손가락은 활용도가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골절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아야 한다. 골절로 인한 뼈와 인대 손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변형 및 강직이 생기는 등의 후유증으로 일생생활에 불편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 골절 시에는 일반적으로 X-ray 촬영을 통해 진단하며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CT 촬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김영진 병원장 (사진=신촌연세병원 제공)
김영진 병원장 (사진=신촌연세병원 제공)


김영진 신촌연세병원 수부외과 병원장은 “손가락 골절 치료는 미세한 골절이거나 변형이 심하지 않고 안정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골절된 뼈가 어긋나 있거나 복합골절인 경우 등에서는 골절된 뼈들을 제자리에 맞춘 후 고정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가락 골절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은 필수라며, 손가락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굳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통해 가동 범위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면서 “단 과도한 운동은 부정유합 및 불유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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