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원인 파악과 함께 조기치료가 중요


등록: 2022.11.03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흔히 연예인 병이라고 불리는 공황장애는 이제 일반인에게도 쉽게 나타나는 정신과 질환이라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는 국내 환자 수가 2017년 14만4943명에서 2021년 22만1131명으로 약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공황장애는 더 이상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질환임을 알 수 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럽게 느끼는 극도의 불안감이나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대표적으로 ▲가슴 두근거림 및 심장 박동 수 증가 ▲식은땀 증가 ▲경련 및 떨림 ▲숨쉬기 어려움 ▲흉부 통증 및 불쾌감 ▲오한 또는 얼굴 화끈거림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메스꺼움 및 복부 불쾌감 ▲어지러움 및 기절할 것 같은 느낌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의 증상이 있다.

적당한 불안과 긴장은 우리를 지켜주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극심한 불안감과 신체적 증상들은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원활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게 된다. 또한 이를 방치하게 되면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폐소공포증 등 다양한 2차 불안장애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송준호 원장 (사진=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제공)
송준호 원장 (사진=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제공)

공황장애는 흔히 고치기 어려운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조기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약 70~90%의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게 되면 불안장애를 넘어 광장공포증 또는 우울장애까지 동반되어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위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조기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영등포점 송준호 대표원장은 “오늘날 현대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 환경, 인간관계 등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보다 쉽게 겪게 된다”며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 중 누구나 한번쯤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삶의 전반에 미치는 여파가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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