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이내 심장질환발생 예측 AI의료기기 ‘닥터눈’ 개발”

메디웨일 “식약처 품목허가 이어 심평원 신의료기술 평가 대상 지정” “고가장비 CT 없는 동네병원에서도 간단하게 질환발생 위험 예측”“심장CT 검사와 동일한 정확도 ... 금식 불편·방사선 노출 부담 전무”“내년 1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결정 및 건강보험 수가코드 부여 예상”
등록: 2022.11.04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국내의 한 중소의료기기 업체가 1분 이내에 심장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AI의료기기를 개발했다. 화제의 의료기기는 메디웨일(Mediwhale)사가 개발한 ‘닥터눈(DrNoon)’이다. 특히 ‘닥터눈’은 심장CT로 검사하는 것과 동일한 정확도로 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CT검사 때 필요했던 금식이나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고가의 의료장비인 CT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메디웨일(대표이사 최태근)은 자사가 개발한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AI의료기기인 ‘닥터눈’(DrNoon for 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이 지난 8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데 이어, 이달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심평원에서 ‘닥터눈’을 통한 심혈관위험평가를 새로운 의료행위로 판단해 별도보상이 필요함을 인정한 것”이라며,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수가코드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웨일 관계자는 4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닥터눈’은 고가검사 장비인 CT가 없는 동네병원(의원) 등에서도 내원환자의 심장질환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며 환자는 금식이나 조영제 사용, 또는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1분 이내에 심장질환발생 예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눈’은 ‘안저사진 촬영→자동 AI분석→심혈관질환 진단결과 확인’ 등 촬영에서 결과까지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모든 검사 과정이 끝난다”며 “심장CT로 검사하는 것과 동일한 정확도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망막 사진의 혈관을 분석하여 얻은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심장CT에서 얻은 관상동맥석회화 지수가 동등함을 논문으로 입증했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심장CT를 대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메디웨일(대표이사 최태근)이 개발한 ‘닥터눈(DrNoon)’을 이용해 심장질환 발생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장면. [사진=메디웨일]
메디웨일(대표이사 최태근)이 개발한 ‘닥터눈(DrNoon)’을 이용해 심장질환 발생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장면. [사진=메디웨일]


‘닥터눈’은 그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미국 아칸소 주에서 주관하는 ‘하트엑스’(HeartX)의 ‘2022년 바이오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웨일 관계자는 ”미국 아칸소(Arkansas) 주의 심혈관 전문병원, 대형체인병원 등 5곳에서 ‘닥터눈’(해외 명칭 'Reti-CVD')의 임상참여를 결정하고, 15만 달러의 투자 혜택과 함께 아칸소 주 보유의 멘토 네트워크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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