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핏미가 미국의 유명 헬스케어 전문 매거진 메드테크 아웃룩(MedTech Outlook Magazine)의 ‘MedTech Outlook Top 10 Medical Aesthetic Company’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메드테크 아웃룩은 획기적인 기술력과 시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흥 기업을 발굴하고 의료 관련 전문 지식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메드테크 전문 매체다. 서류전형 및 인터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톱10 선정과 관련해 핏미는 기술성과 혁신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테크 아웃룩은 핏미의 수상배경으로, 3D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보형물이 부작용 감소 및 가상성형을 통한 정확한 수술 사전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혁신성에 주목했다. 또한 메드테크 아웃룩 2022년 10월호 커버를 비롯해 특별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시스템을 통해 상담부터 맞춤형 보형물의 디자인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성형외과용 분석 플랫폼 ‘THE FACE ON(FITme Accessible Communication Engine)’ 관련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핏미 이인희 대표는 “이번 메드테크 아웃룩의 톱10 미용의료 기업 선정은 핏미(핏미코) 보형물의 우수성은 물론 AI 기반 ‘THE FACE ON’ 플랫폼 기술력과 시장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핏미는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나만의 고유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성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핏미는 지난 2020년 5월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기성 실리콘 보형물 제조기업 거산무역상사에서 기술스핀오프를 통해 설립된 의료용 소프트웨어개발 전문 기업으로, ‘One size fits no one’을 모토로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보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FDA 등재 및 GMP 등록과 더불어 FACE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