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의료기기 중동 수출 확대 지원 본격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석 UAE 규제기관과 양자 협의 추진
등록: 2023.01.30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정부가 국내 의료기기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방문단을 결성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아랍헬스 2023)’를 참석하고,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기관과 양자 협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의료기기 분야 중동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함께 K-의료기기 주요 제품과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수준을 홍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랍헬스 2023 참가기업, 아랍에미리트 현지 수입업체와 규제당국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K-의료기기의 안전성·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아랍에미리트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에 아랍에미리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 양자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의료기기 분야의 성과를 보다 구체화하고, 아울러 식약처가 추진하는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는 의료제품에 대한 전략적 수출지원 정책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군과 품목을 발굴·선정해 제품화부터 수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K-의료기기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안전성·우수성과 정부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정책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규제기관과 식약처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가 정부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UAE를 방문하는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그간 산·관·학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신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도 규제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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