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3개의 계란 섭취,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


등록: 2023.02.15

일주일에 1~3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일주일에 1~3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일주일에 1~3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섭취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렸다.

최근, 그리스의 한 연구진은 일주일에 계란을 1~3개 먹는 것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60%가량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7개의 계란을 먹는 것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75%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생활방식과 임상적인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그들은 일주일에 한 개에서 세 개의 계란을 먹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제안한다.

심장 건강과 관련하여 계란이 갖는 이점을 조사한 연구는 많았지만, 각각은 모순되는 결과를 도출해 왔다. 예를 들어, 2019년의 한 연구는 계란 섭취가 심혈관 질환을 오히려 높인다는 결론을 내기도 했다.

계란에는 단백질, 미네랄, 지용성 비타민, 철분,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양질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심장에 나쁜 것으로 알려진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역시 상당량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그리스의 아테네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들의 계란 소비 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에는 평균 연령 46세의 남성 1514명과 평균 연령 45세의 여성 1528명이 참여했다. 연구는 2001년 시작하였으며, 종료 시점인 2011~2022년까지 참가자들 중 2020명이 연구를 지속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1달 동안의 평균 계란 소비량과 섭취 방식을 자세히 보고하도록 요청한 뒤, 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러한 자체 보고 방식의 연구 설계는 전문가들의 주요 비판점이 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지브코비치 박사는 어떤 음식을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심리, 기억력의 한계 등과 같은 변수들이 결과를 왜곡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들은 건강이 단일 식품보다는 전체적인 식단으로부터 더욱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개인의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분에 따라 권장 계란 섭취량이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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