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증진하는 8가지 생활 습관


등록: 2023.05.10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2022년 6월, 미국심장학회(AHA)는 심장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권고되는 8가지 생활 습관에 관한 목록인 “8대 심장 건강 필수 지침(Life’s Essential 8)’을 출판했다.

AHA에서 권고하는 8가지 항목은 ▲영양가 높은 비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 ▲금연 ▲7~9시간 이상의 수면 ▲체중 관리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당 조절 ▲120/80 미만의 혈압 조절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Ohio State University; OSU)의 연구팀은 19세 이상, 평균 나이 약 47세의 미국 성인 20,305명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년 체중, 흡연 습관, 신체적 활동성, 하루 평균 수면 시간, 다이어트 방법, 그리고 설문조사 이전 24시간 동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 답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체질량지수(BMI), 혈압,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의 약 절반(49.6%)이 여성이었고, 비히스패닉계 백인은 68.7%였으며, 참여자들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NHANES 데이터로 각 참여자의 ‘8대 심장 건강 필수 지침’ 점수를 계산한 뒤, 미국식이지침(U.S.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 대한 충실도를 측정하는 건강식이지표(Healthy Eating Index)에 따라 참여자들의 식사의 질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전체 20,305명 가운데 2,840명이 작년에 본인 체중의 최소 5% 이상을 의도적으로 감량했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수준의 체중감량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으로 규정했다.

한편 나머지 1만7465명은 작년에 본인 체중의 5% 미만을 감량하거나, 체중 변화가 없거나, 체중이 증가했다.

이에 더해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 가운데 77.6%가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체중의 5% 미만으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 가운데 운동을 한 사람의 비율인 63.1%보다 높았다.

이어서 그들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들은 완전 단백질 식품, 정제된 곡물, 첨가당 측면에서 식사의 질이 더 높았고, 반면 5% 미만으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들은 종종 끼니를 거르거나, 다이어트 보조 알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금식하거나, 다이어트 보조 알약을 사용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으며, 체중 조절 및 심혈관 질환 위험에 임상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더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뇌졸중·기타 주요 건강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 중에도 여전히 BMI 점수와 혈당 수치가 높으며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참여자들은 BMI, 혈당, 수면 건강에 대해 8대 심장 건강 지침 점수에서 최하점으로 평가되었고, 따라서 결과적으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 그룹과 체중의 5% 미만으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 그룹의 평균 8대 심장 건강 지침 점수는 각각 63.0점과 63.4점으로 거의 비슷했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한 참여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바람직한 심장 건강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 본 기사의 내용은 메디컬투데이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이며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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