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LG디스플레이 소속 직원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마포경찰서는 지난 19일 LG디스플레이 소속 직원 A씨가 숨진 채 한강에서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가족 측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과도한 업무에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서 형사과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범죄혐의점은 없다”면서 “유족 측에서 2차 가해로 고통스럽다는 요청이 있어 22일부터는 언론 대상으로 관련사항 답변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 관계자는 “현재 대책위원회를 준비 중”이라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명확한 답변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입장을 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