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지난 10월 대한관절경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내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년간 회장직을 맡아 정형외과 분야의 전문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한관절경학회는 1994년 창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학회로, 관절경 수술기법의 보급과 교육을 선도하며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서, 실력 있는 의사 양성 및 수술기법 개선을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 의료환경에서 실력 있는 의사 양성과 관절경 수술기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전공의들을 위해 교육과 입문 과정을 신설해 미래 의료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활동하며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관절경학회는 김 교수의 리더십 아래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