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MOSAIC) 3D'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자이크 3D'는 지난해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합병 이후 두 회사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선보이는 두 번째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2006년 처음 선보인 '모자이크' 라인의 최신 모델로서, 1550nm 파장의 어븀 글래스 레이저를 활용한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다.

특히 새로운 '3D CCT(Controlled Chao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균일한 에너지 분포와 정밀한 시술을 가능하게 하며, 과도한 열 중첩을 방지한다. 사용자는 네 가지 팁과 세 가지 패턴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술 옵션을 제공하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한국 출시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포함해 한국, 미국 등 총 6개국에서 제품 허가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모자이크 3D는 기존 '모자이크' 라인에 새로운 3D CCT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으로, 정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인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 기술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