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옵투스제약이 자사주 9036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한다.

옵투스제약은 9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9036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임직원들이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당 처분 가격은 5184원, 전체 처분 금액은 약 4684만 원이다. 참고로 이사회 결의 전일 기준 주가는 5950원이었다.

처분 대상 주식은 옵투스제약이 보유한 전체 자기주식 86만 7273주 중 일부로, 한국증권금융 옵투스제약 우리사주조합 계좌로 이체된다. 자사주 처분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임직원 복지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은 근로자에게 일정기간 이내에 할인된 가격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우리사주 취득에 따른 위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