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후속 항체약물접합체(ADC)'다트로웨이'(Datroway, datopotamab deruxtecan-dlnk)가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양사는 다트로웨이가 유럽위원회로부터 '내분비요법 및 1개 이상 화학요법을 받은 HR 양성 및 HER2 음성 수술불가 또는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다트로웨이는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중국 등 규제당국과도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트로웨이는 다이이찌산쿄의 주력 항암제인 엔허투와 마찬가지로 표적에 결합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약물을 조합한 ADC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와 다트로웨이의 판매지역 및 적응증 확대 등을 추진하고 현재 중기경영계획 최종연도인 2026년 3월 연결매출액이 2조1000억엔, 암영역 매출액만1조엔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