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KT&G가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주말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우선 ‘2025 KT&G 상상실현페스티벌 춘천’이 있다. 이 행사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며, 장기하,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음악 팝업 전시인 ‘Play & Pause’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예비 작가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시나리오 입문 과정’과 초보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인 ‘키링 만들기’, ‘괴물인형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상상마당 대치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분홍립스틱’이 상연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공연 ‘2025 NEXT-G VOL.2: 댄스경연대회’가 13일까지 이어진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KT&G 상상마당은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고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5년 온라인으로 시작하여 현재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약 320만 명의 방문객과 3,0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