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기술 수출 타진 및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해 4월 23일, 2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행사에 사업개발 담당 임직원들과 함께 우정원 사장이 직접 참석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 및 중국 유수의 바이오텍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메드팩토는 최근 정비한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 및 현황, 연구 성과 등을 설명하고, 기술 이전 및 공동 임상시험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메드팩토 관계자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백토서팁'의 조기 허가 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병용 조합에 대한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신규 파이프라인 'MP2021'과 'MP010'에 대한 개발 협의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바이오'는 2009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콘퍼런스로, 전 세계 바이오 및 제약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기술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0개국 800여 업체가 참석할 예정으로, 이중 약 10%가 국내 기업, 약 20%가 북미와 유럽권 기업들이다.

한편 메드팩토는 이번 '차이나 바이오'를 시작으로 오는 6월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서도 새로운 파이프라인 소개 및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