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수억원대 고가 의약품으로 국내 출시 때 많은 화제를 몰고 왔던 한국노바티스 CAR-T치료제 킴리아가 출시 3주년 발자취를 살펴보면치료 센터 확대급여조건 명확화단축된 제조기간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치료 접근성이다.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3주년모멘텀을 살펴보면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변화 및 성과 △임상시험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킴리아의 처방 신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

킴리아는 제조 및 치료 과정에서 고도의 전문화된 인력과 인프라가 수반되어야 한다.이에 한국노바티스는 국내CAR-T치료 접근성 개선 및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CAR-T치료 센터 신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가천대길병원을 비롯해동아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국립암센터 등 5곳의CAR-T치료 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고려대학교안암병원,울산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CHA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 등 총 14곳에서 치료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지난2월,킴리아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r/r DLBCL)적응증에 대한 급여조건 중 '불응성'을 지칭하는 정의가 명확화 돼 보다 최적화된CAR-T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킴리아 투여를 고려하는 환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는 '충분한 주기의 항암화학요법 후 반응 평가에서 완전반응을 얻지 못한 경우'로 불응성의 의미를 정의했으나,변경된 기준에서는 '항암화학요법 주기와 관계없이 질병 진행이거나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경우,최소3-4주기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후에도완전반응을 얻지 못한 경우'로 급여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킴리아는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제품의 제조 및 배송 기간도4주 미만으로 단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킴리아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도 글로벌 임상연구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킴리아는 미국,영국,독일 등 전 세계RWE에서도 임상연구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전무는 "킴리아는 단 한명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로,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임상연구와 실사용데이터에서 장기간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가며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더 많은 국내 환자가 킴리아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치료 센터 확장과 제조 기간 단축 등을 통해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접근성 강화에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