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182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시원은 모든 평가 대상 사업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182개 공공기관 중 전년도 '미흡' 등급에서 올해 '우수' 등급으로 상승한 12개 공공기관에 포함되는 등 괄목할 만한 고객만족도 성장을 달성했다.

국시원은 전체 사업(정기시험, 상시시험, 인력개발)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상시시험 관련 사업(요양보호사 시험 관련)에서 전년 대비 5.5점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요인별 만족도에서는 '사회적 책임' 및 '인지적·감정적 만족' 부분이 크게 올랐는데,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고객소통채널TF' 신설 및 신속·정확한 고객 응대를 위한 고객상담센터 직원 '맞춤형 교육'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시원은 고객소통채널 TF를 신설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시험서비스를 각 단계별로 이용한 뒤, 상시 고객소통채널(온라인 플랫폼 및 cbt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집해 전사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사항 등 피드백을 제공해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왔다.

국시원은 고객상담센터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 착안해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시험별·상황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배 원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달성은 국시원의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