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는 영국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영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노리는 미국, 호주, 중동 등 50개국 250여 외식기업이 참가햇다.

aT는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분식ㆍ치킨ㆍ피자 등을 중심으로 맛과 건강을 겸비한 K-외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했다. 

4회에 걸쳐 연 시식 행사에서는 매회 준비한 꼬마김밥 100인분이 25분 만에 소진되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104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치킨 브랜드 A사는 영국 내 50여 매장을 운영 중인 현지 프랜차이즈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피자 브랜드 B사는 자사만의 효율적인 레시피와 간편한 조리 방식을 강점으로 내세워, 영국에서 200여 매장을 운영 중인 업체와 협업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국 외식은 이제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문화 요소”라며, “K-푸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