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휴런은 이번 행사에서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와 휴런CTP·CTA 등을 선보였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 이내에 뇌출혈 또는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 점수를 자동 산출하는 AI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후,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과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신동훈 대표는 "우리나라 응급의료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직접 휴런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빠른 치료 결정에 기여하는 서포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런은 향후 정식 건강보험 등재를 목표로 다기관 임상 연구와 근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효과성을 검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