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21일 미국 조나 테라퓨틱스(Jorna Therapeutics)와 RNA 편집기술을 이용한 의약품개발에 관한 연구제휴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조나의 RNA 편집 플랫폼은 독자적인 단백질 및 RNA 생성 AI모델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표적 RNA에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편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AI기술인 '스카이엔진'(SkyEngine)은 단백질이나 소분자 내외의 원자간 상호작용을 분석함에 따라 배열을 특정·설계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RNA 편집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정확하게 설계할 수 있다.

오노는 지난해 12월 조나의독자적인 RNA편집 플랫폼을 활용한 의약품개발을 위해연구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 기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의약품후보인 핵산배열 탐색에 들어갔다.

이 계약에 따라 조나는 양자역학에 기초한 AI 기술인 스카이엔진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단백질 및 RNA 생성 AI모델을 이용해 RNA 편집의약품 배열을 설계하기로 했다. 오노는 조나가 설계한 배열을 토대로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개발 및 제품화하는 옵션권을 갖는다.

오노는 조나에 대해 이미 지불한 계약금 외에 연구비, 연구진전에 따른 성과금을 지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