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매니저 트레이니' 직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 채용이다.

매니저 트레이니는 고객 관리부터 품질, 영업, 인사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정규직으로, 외식업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사 후 약 4개월 동안 단계별 맞춤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무 기반을 다진 뒤 부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점장이나 본사 소속 지역 관리자로의 커리어 확장이 가능하다. 맥도날드 본사의 일부 임원은 매장 관리자 출신으로 시작해 외식업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와 전국 매니저 컨벤션, RGM 어워드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에서 첫 해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복리후생 제도 또한 다양하게 운영된다. 분기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명절 상여금, 유급휴가 및 교육비 지원 외에도 경조사 지원과 건강검진 제도가 포함된다. 직원들은 전자제품 할인 구매와 애플 및 쏘카 기업 제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서류 접수는 한국맥도날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합격자는 인터뷰와 레스토랑 실습 전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