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고려은단헬스케어가 제조·판매한 멀티비타민 올인원에서 요오드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수 조치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방송인 유재석씨가 광고한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에서 요오드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고려은단헬스케어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검사 과정에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일부(제조번호 1460)에서 요오드 함량이 제품 표시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내부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해당 제조번호 제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회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판매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잉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