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삼양식품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 에어컨 사용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양의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시원한 특성을 활용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여름 캠페인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진행됐으며,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양식품과 WWF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쳐 에어컨 사용 감소를 독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5월 한정으로 '맵탱&WWF 지구방위대전' 기획전을 시작했다. 이 기획전에서는 '맵팅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할인 판매하며, 쿨링시트, 아이스큐브, 얼음 트레이로 구성된 쿨링굿즈를 1000개 한정으로 제작,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WWF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 및 청년층의 인식 제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선영 삼양식품 신성장브랜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WWF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