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한국GSK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와 관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MZ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M type 탈모치료에 Z금 바로 아보다트'라는 슬로건 하에 2030 젊은층에서의 남성형 탈모로 인한 삶의 질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듀얼 억제제인 아보다트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남성 탈모 환자 중 44.5%가 20·30대로 나타나고 있는 등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의 탈모는 자존감 및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자의 정서, 증상, 사회적 기능 등을 토대로 삶의 질을 평가한 스킨덱스(Skindex) -29 지수 평가에서 20대 환자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기 치료와 함께 정서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논의됐다. 두타스테리드 0.5mg 복용을 통한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치료 시작 후 5년까지 임상적 개선이 유지됐으며, 특히 M자형 탈모에서 두타스테리드가 다른 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를 보였다. 성 관련 이상사례는 치료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한국GSK 제네럴메디슨 사업부 이동훈 전무는 "아보다트는 다양한 유형의 남성형 탈모 중 특히 M자형 탈모에 강점을 보이는 오리지널 치료제로서 임상적 가치를 꾸준히 증명해왔다"고 강조하며, "젊은 연령층에서 조기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본질적인 삶의 질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