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전년도보다 9.1% 상승한 1조4090억원으로,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117억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원에 달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실현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 등으로 인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을 이루어낸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및 서비스 투자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