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유한킴벌리가 2025년형 '좋은느낌 썸머에디션' 생리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년 더워지는 여름철 여성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썸머에디션'은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의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피크 시즌인 6월에 동 브랜드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제품은 데이패드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두 종류로 구성되며, 통기성과 소취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의 통기 시스템은 대나무 유래 라이오셀 커버로 표면 온도를 최대 2도 낮추고, 에어터널 흡수층으로 흡수력을 높였으며, 통기성 방수층으로 피부 답답함을 줄였다. 또한, 언더웨어 속 상대습도를 30% 감소시키며 통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유한킴벌리는 소비자 조사에서 냄새가 땀 다음으로 큰 고민이라는 결과를 반영해 소취 기능을 추가했다. 테스트 결과 이 기능은 99%의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팬티형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역시 에어홀이 처리된 허리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회사는 좋은느낌 썸머에디션과 화이트 스테이쿨 브랜드를 통해 여름철 생리대 시장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화이트 스테이쿨은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지난해 성공적 런칭 덕분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여성용품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