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넥스텐바이오가 모회사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 흡수합병된다. 이는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넥스턴바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넥스턴바이오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100% 자회사로 차헬스케어, 로스비보, 클러쉬 등에 투자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소규모 무증자흡수합병으로, 존속회사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합병에 대해 넥스턴바이오 측은 일원화된 관리에 따른 경영 효율화를 통해 회사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이 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턴바이오는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차헬스케어에 12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걸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2026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