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코르디아 테라퓨틱스(Chordia Therapeutics)는 28일 MALT1 저해제 'CTX-177'의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오노약품으로부터 개발을 중지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르디아는 지난 2020년 오노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계에서 CTX-177 및 그 관련 화합물을 독점적으로 개발 및 제조, 제품화하는 권리를 오노약품에 허락했다. 오노는 미국과 일본에서 재발 및 난치성 비호지킨림프종 또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전략상 이유로 개발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CTX-177의 권리는코르디아에 반환되며, 코르디아는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취급, 그동안의 데이터 이관, 지적재산 취급 등 라이선스계약 종료에 관한 협의를 추진하고 향후 선택지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